요즘 우리나라가 큰일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국운이 최고조를 향해 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난 5월 29일에는 한국의 배우 송강호와 감독 박찬욱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월 20일에는 18세의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16회 반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지요. 그것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5일에는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가 첫 ‘수학 노벨상인 필즈상’을 타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노벨상을 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허준이 수학자가 수학 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전 세계 한인 최초로 수상했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6월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 교수인 허준이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필즈상은 수학자가 받을 수 있는 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허 교수는 이날 헬싱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개인적으로는 수학은 저 자신의 편견과 한계를 이해해가는 과정이고, 좀 더 일반적으로는 인간이라는 종(種)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또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일”이라며 “저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일에 의미 있는 상도 받으니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수학엔 젬병이라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최재경 고등과학원 원장’은 “허 교수는 ‘대수 기하학’에 대한 강력한 직관을 바탕으로, 조합론 난제들을 공략하는 등, 서로 다른 두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두 분야 모두에 정통한 수학자만이 시도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연구”라고 말했네요.

허 교수의 석사 지도 교수인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수학계에서 제시된 난제는 수학자들이 평생 하나만 풀어도 뛰어난 업적으로 평가받는다.”“허 교수는 학부 때 물리 천문학 전공이었지만, 1학년 때 선택한 고급수학 과목에서 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허준이 교수는 세계적 수학자이지만, 한때 한국 제도권 교육의 낙오자였다고 합니다. 고교 재학 시절 수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시(詩)를 즐겨 쓰는 융합형 인재였습니다. 하지만,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고교 1학년을 끝으로 자퇴했지요.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치고, 대입 수능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했습니다. 학부는 수학이 아닌 물리학과 이었지만, 수학에 더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3학년 때엔 아예 물리학을 포기하고 수학을 복수 전공하는 바람에 물리학 관련 과목 학점이 D, F가 되는 등 학점이 나빴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를 6년 동안 다녀야 했지요. 대학원에서는 전공을 수학으로 바꿔 석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도 석학 중 석학만 갈 수 있다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2020년부터 스탠퍼드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허 교수의 부친인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는 “제 아들이 특별히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집안 내력으로 수리과학적 적성은 있다고 생각했다.” “허준이 교수가 제 아들인 것을 떠나서, 나 또한 한국 수학 계의 일원으로서 한국인 중, 필즈상 수상자가 나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떻습니까? 놀랍고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젊은이 아닌가요? 수리(數理)에 깜깜 절벽인 저로서는 허준이 교수가 구름 위에 노니는 무슨 신선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같은 한국인으로 강한 자부심을 가져 보네요.

우리는 대개 허준이 교수처럼 천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 천재가 아니면 인생의 성공을 거둘 수 없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저마다 맡은 바 천명(天命)을 부여 받고 이 세상에 나온 이상 성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성공의 열쇠가 바로 ‘말’입니다. 평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도 우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1. 원하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말은 정성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2. 훌륭한 지도자는 말로 비전을 보여줍니다. 남 험담 하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3.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 속에 살아갑니다. 모두가 말의 파동 때문이지요.

4. 모든 존재에게 사랑의 말을 들려줍니다. 말에 따라 감응이 달라집니다.

5. 밥상에서 불평하면 안 됩니다. 음식은 하늘이 내려준 생명 물질입니다.

6. 불행은 불평 때문에 생겨납니다. 힘들어도 ‘나는 행복해.’하고 말합니다.

7.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뜁니다. 인생 역전이 가능합니다.

8. 정법(正法)을 신앙하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여덟 가지를 지키면 어느 정도 우리가 원하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성공의 비결(秘訣)은 참 단순합니다. ‘원하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하늘의 이치입니다.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것 아닌가요!

단기 4355년, 불기 2566년, 서기 2022년, 원기 107년 7월 11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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