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초등 유망주 4000명 참가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교보생명은 경북 김천·영천 및 서울에서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7개 종목이 한 달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4000명이 출전한다.

교보생명은 체육 유망주의 조기 발굴·육성과 기초종목 활성화를 목적으로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전체 경기장은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방역관리 매뉴얼을 설치·배포했다. 방역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방역센터, 임시 격리실을 구축하고 방역물품 지급·상시 비치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대회 기간 중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은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에 활용된다. 120여 개의 현수막은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600여 개 제품으로 제작해 참가선수와 학교, 개최지 전통시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및 장소 안내 표지판도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만들었다. 교보생명 본사 및 경기장에서 수거한 폐기물로 놀이 참여형 부스를 만들어 '교보생명컵 그린올림픽' 캠페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