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7일 지방국세청장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각 지방청장 등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에서 제58대 대전국세청장에는 이경열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을 승진시켰다.

이에 대전국세청은 11일 제58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식을 갖고 신임 이경열 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오늘(11일) 오후 2시경 취임한 이경열 신임 대전국세청장은 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 등 국세청 산하 조직의 주요보직을 거쳤고 최근에는 서울청 송무국장을 역임했다.

이경열 신임 대전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제가 이렇게 사랑하는 대전청 가족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취임사를 하게 돼서 정말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4년 전에 근무했던 이곳에 또 이렇게 돌아와서 훌륭하신 대전청 직원분들하고 같이 일할 수 있게 돼서 정말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정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면서 “첫째,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세정을 집행하는 우리 모두의 유연한 마음가짐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 행정의 변화와 혁신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셋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세무조사는 신중하게 운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서 “0000의 우산이며 서로 서로의 우산이 되어주고 서로 이렇게 대전청이 합심해서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지난 8일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7대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강민수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렵고 과분한 대전청장이라는 자리를 대과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1,800여명의 대전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난 1966년 대전지방국세청으로 개칭 이후 대전청장이 서울청장으로 영전한 경우는 강민수 청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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