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GS25는 지난 9일 KK Group과 말레이시아 출점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K Group은 말레이시아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 중인 현지 파트너사다.

(오른쪽부터)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정재형 전무, KK그룹 창립자 회장 Datuk Seri Dr. KK Chai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오른쪽부터)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정재형 전무, KK그룹 창립자 회장 Datuk Seri Dr. KK Chai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양사는 내년 중 말레이시아에 GS25 1호 개점,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다. GS25는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에 약 160개, 몽골에 7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사측은 현지 차별화 상품 전략과 함께 심플리쿡, 쿠캣 등 GS25 상품을 말레이시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한국에 도입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도 현지화할 방침이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정재형 전무는 "이번 체결식은 GS25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쌓아온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브랜드 우수성, K-편의점 성공 노하우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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