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초·중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강화"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부산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초·중등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초등 컴퓨팅사고 중심 교육 부족, 수업시수 부족(초등 17시간 / 중등 34시간), 일반고 입시 위주 교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SW·AI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초등 5~6학년 실과교과(17시간)와 창의적 체험활동(17시간) 확보 권장, 중학교 정보교과(68시간 이상) 권장 등 ▲SW·AI 관련 교과목 시수를 확대 편성한다.

이어 ▲코딩교육 강화 ▲AI 융합학교교육 연구학교 운영 ▲AI 융합교육 중심고 운영 ▲AI선도학교 운영(54개교) ▲초 · 중등교사 및 관리자 대상 SW·AI 교육 역량강화 연수운영 ▲SW·AI 교사연구회 및 동아리 지원 확대 ▲AI교육 실습 환경 구축 ▲AI KOREA 및 SW·AI 페스티벌 운영 ▲SW·AI 교육 정책학교 대상지역 IT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 9월 착수해 2026년 2월 내에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거점학교 (초등 5개교, 중등 5개교, 고등 2개교)를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교육 혁신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