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뒷받침 최선, 야당과도 적극 협력" 결의문 채택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3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라는 초유의 상황에 대해 '당대표 사고'로 해석하고, 6개월간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3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3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특히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후 결의문을 통해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 운영 최선 ▲위기 극복을 위한 당력 모으기 ▲윤석열 정부 국정 추진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기회를 줬다. 국민을 편가르기 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의 기준으로 모두 통합해 위기를 극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다"이라면서도 "지금까지 국민의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당내 갈등을 두고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 민생은 퍼펙트 스톰에 휩쓸리는 것 아닌지 걱정한다"며 "이제 국민의힘이 비상한 시기에 모든 국민의 불안과 기대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갈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 야당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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