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효성은 9일, 푸르메재단과 인천광역시 송도·차이나타운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을 초청,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 비장애 형제자매 힐링 나들이에 참석한 아이들이 인천도시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 비장애 형제자매 힐링 나들이에 참석한 아이들이 인천도시역사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효성)

사측은 장애 아동이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지므로 비장애가 형제자매들이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필요한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연말 음악회를 비롯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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