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진태호가 오는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59번째 넘버링 대회에서 바우미르 다시우바(26·브라질)와 대결한다.

진태호 vs 바우미르 다시우바  ⓒONE Championship 제공
진태호 vs 바우미르 다시우바 ⓒONE Championship 제공

2018년 브라질 종합격투기 대회 ‘아마존 탤런트’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다시우바와 맞붙는 진태호는 “가드가 단단해 보인다”며 “빈틈을 찾아 때려눕힐 것이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펀치로 KO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우바는 근접전에서 힘이 좋다. 훅은 매우 강력하다”며 “풋워크(발놀림)가 없더라. (타격이 닿을만한 거리) 밖에서 스텝을 많이 활용하면서 저격수처럼 싸워 스트레이트나 롱 어퍼로 기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종합격투기 8승1패 후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다시우바는 올해 2월 전 웰터급 챔피언 세바스티안 카데스탐(32·스웨덴)에게 KO로 졌기 때문에 진태호를 꺾겠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진태호는 2020년 ‘더블지FC’ 챔피언에 오르는 등 최근 종합격투기 6연승으로 타니에 이어 다시우바도 이긴다면 원챔피언십 웰터급에서 더 큰 포부를 품을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올해 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3개국에서 204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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