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화생명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신청자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전자문서로 약정한 고객에서 0.1% 할인된 금리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대출신청 및 약정서 등 종이문서를 태블릿 PC의 전자문서 형태로 약정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Paperless System)을 도입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서류 발행 및 서류보관센터 운용에 들어가는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출 신청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종이서류 접수와 정리에 들이는 업무 시간을 1인당 연간 약 280시간 절약하게 돼 생산성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생명 윤세창 융자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ESG 금리 할인 혜택은 종이 사용을 절약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절감 비용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신설했다"면서, "ESG 금리 할인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