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 속 공연 행사 점진적 확대…문화예술인재 후원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잠정 중단했던 문화예술 매장 공연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춘천구봉산R점, 더해운대R점에서 공연을 재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공연 횟수와 시간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2017년 12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 공연 무대와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년 문화예술 인재들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하고 있다. 주로 아카펠라, 관현악, 재즈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15일에는 춘천구봉산R점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한다. 싱어송라이터 듀오 '우주왕복선 싸이드미러'의 포크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라는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넘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