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대변인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인물들의 아들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과 행정관으로 각각 근무 중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불공정한 사적 채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사적 채용 논란'이라고 보도된 인사들은 모두 선거 캠프에서부터 활동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대선 승리에 공헌했다"며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들의 임용을 마치 사사로운 인연으로 채용된 것이라며 사적 채용으로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실은 국민이 궁굼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로 소통하며, 일부 보도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이날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 우모씨의 아들과 동해에서 전기업체를 운영하는 황모씨의 아들이 각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과 행정관으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