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17일, 4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0037명, 해외유입 사례는 30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만3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76만1천757명(해외유입 39,1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2만397명)의 1.98배, 2주일 전인 3일(1만46명)의 4.02배에 달했다.

이날 중대본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4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46명(15.1%)이며, 18세 이하는 10,041명(25.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003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5,427.1명)이며, 수도권에서 2만1천623명(54.0%), 비수도권에서  1만8천414명(46.0%)이 발생하였다. 전날(4만1천310명)보다는 968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만 보면, 4월 24일(6만4천696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일요일 확진자 수가 4만명대를 넘은 것은 5월 8일(4만46명) 이후 10주 만이다. 통상 주말·휴일에 진단 검사가 감소해 확진자 수가 평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일요일 발표로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산세가 뚜렷해진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천68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3.8%, 준-중증병상 26.7%, 중등증병상 21.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5.0%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219천84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0275명(수도권 21,709명, 비수도권 138,566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2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8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02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09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546개소)가 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681명→3만7천347명→4만255명→3만9천186명→3만8천882명→4만1310명→4만342명으로, 일 평균 3만5천715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 후반~4만명 초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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