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은 18일, 2만 명 넘게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천98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만6천29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천88,056명(해외유입 3만9천502명)이다.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2배 넘게 느는 '더블링' 현상도 보름째 지속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1명, 전 날보다 10명 증가하여  37일째 두자릿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5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004명(11.6%)이며, 18세 이하는 8,310명(32.0%)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천98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7천352명)이며, 수도권에서 1만4천990명(57.7%), 비수도권에서 1만0,990명(42.3%)이 발생하였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는 만 4천여 명 줄어 2만 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3천여 명 증가해 2.1배 늘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4.2배 늘었다. 일주일 단위로 2배씩 느는 더블링 현상은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4월 25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이다.

백신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될것으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이나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천68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5.2%, 준-중증병상 27.7%, 중등증병상 21.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3%이다.

또한, 현재 재택치료자는 22만0,504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8천528명(수도권 16,173명, 비수도권 12,355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2개소이며, (7.18. 0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8개소 운영되고 있다. (7.18.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02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09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546개소)가 있다.

한편, 정부는 아직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120일이 지난 뒤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방역 당국은 접종 시기에 도달한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뒤에 4차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는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이나 사전예약이 가능한데, 예약에 의한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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