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팀 확정, 2월 8일부터 결승을 향한 열띤 경쟁 펼쳐져

▲ 전주영생고 vs 경기 SOL FC 16강전 사진 [사진제공=광양시청]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광양에서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12일간 펼쳐지는 제20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6일 16강전에서 각 고교 축구팀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8강전 진출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 고교 축구의 명문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16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8강전에 진출한 팀으로는 안양공고, 풍생고, 통진고, 영광FC, 영생고, 한양공고, 서울중경고, 서울장훈고가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는 각 팀들이 8강전 진출을 향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한양공고 축구발전후원회 15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한양공고가 광양제철고를 3:0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대회 이변으로 2연속 우승을 한 광주금호고가 경기 풍생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1분을 남겨두고 동점을 내준 가운데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에서 3: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8강전에 진출한 팀은 오는 2월 8일 오전 10시 안양공고와 전주영생고, 풍생고와 한양공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시 40분 통진고와 서울중경고, 영광FC와 서울장훈고 시합이 개최된다.

박상훈 체육진흥팀장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경기가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 결승까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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