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영화 ‘헌트’의 주역들이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이정재, 정우성 ⓒ에스콰이어 제공
이정재, 정우성 ⓒ에스콰이어 제공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기립박수를 받았던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스파이 색출을 위해 대립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이정재와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출연했다.

배우이자 감독으로 참여한 이정재는 “배우가 감독과 제작까지 두루 맡는 사례가 해외에는 많은데 한국에는 거의 없다”며 “수많은 영화인의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고 더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기부 국내 팀 차장역을 맡은 정우성은 “이정재는 끝없는 자기 의심으로 ‘내가 지금 최선의 선택을 했나?’ 하는 의심을 놓지 않는 감독”이라며 “(관객들이)재미있는 첩보물이라고 생각하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트 출연진 ⓒ에스콰이어 제공
헌트 출연진 ⓒ에스콰이어 제공

각각 이정재와 정우성의 팀원으로 등장하는 전혜진과 허성태는 “평소 동경하는 선배들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할 수 있어 즐거웠고 영광이었다”며 “작품 외적으로도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스트린에 데뷔하는 고윤정은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다”며 “누를 끼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감독님과 선배들이 이끌어주는 대로 따라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헌트’는 여러 유명 배우가 우정 출연 했으며,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화려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정재, 정우성 ⓒ에스콰이어 제공
이정재, 정우성 ⓒ에스콰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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