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23일까지 대표이사 자택 앞 농성"
26일 군청 광장에서 대규모 주민집회 계획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돼지 5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함양 흑돼지농장 악취에 분노한 함양군 유림면 3개 마을 주민들이 20일과 21일 이틀째 항의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 40여명은 함양군 지곡면 행복마을 흑돈영농법인 대표이사의 자택 앞에서 이틀째 농장 이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양돈농장 이전 등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를 23일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26일에는 함양군청 앞 광장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흑돼지영농 대료 박영식 자택앞에서 이어지는 유림면 국계마을 주민   사진 허정태 기자
21일 흑돼지영농 대표의 자택 앞에서 항의농성 중인 주민들 ⓒ허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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