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혜윤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라이징 스타상' 수상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김혜윤 ⓒIHQ 제공
김혜윤 ⓒIHQ 제공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장편 영화에 첫 주연으로 데뷔한 김혜윤이 수상하는 라이징 스타상은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중국집을 운영하는 아빠가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하면서 살 곳을 빼앗긴 19세 소녀 혜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혜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분노를 표출하는 혜영 역을 맡아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김혜윤은 불도저 운전을 위해 중장비 운전 강습을 배우고, 그동안 쌓아온 모범생 이미지 탈피를 위해 극 중 팔에 용 문신을 그리는 등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한편, 김혜윤은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 2018년 '스카이(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알렸으며, 2019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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