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도형래 기자= 글로벌인플루언서협동조합(GIN)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프로그램 '나의 디지털 해방일지'를 개최했다. 

GIN의 '나의 디지털 해방일지'는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의 과몰입, 과의존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자극을 중단하고 다양한 숲 체험으로 디지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김진영 산림치유지도의 지도로 경기도 가평 '잣향기 푸른숲'에서 열렸다. 

GIN의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프로그램 '나의 디지털 해방일지' 참석자들 (사진=GIN)
GIN의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프로그램 '나의 디지털 해방일지' 참석자들 (사진=GIN)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잣향기 푸른숲'을 걸으면서 잣나무 숲의 내음과 소리에 집중하고 명상하는 '잣나무와 눈맞춤'을 시작으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걷다가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탁족 하기', 서로의 팔꿈치를 붙잡고 직접 소통하는 '지팡이 치유 놀이', 디지털 디톡스 이완명상 '달게 쉬는 숨' 등을 통해 디지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있는 치유의 숲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숲이 있는 곳이다. 

디지털 디톡스 이완명상 '달게 쉬는 숨'을 체험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 (사진=GIN)
디지털 디톡스 이완명상 '달게 쉬는 숨'을 체험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 (사진=GIN)

이날 GIN의 '나의 디지털 해방일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는 MOON HAECHAN(유튜브 채널명 Korean Dost, 구독자 138만명, 국적 미국) GIN 인플루언서 대표와, IBTISSAM HARAKAT(Kim Miso, 119만명,  모로코), 신용준(Laki Laki Korea, 13만명, 한국), 김한솔(Sebin Kim, 230만명, 한국), Lachlan Robinson(Gordo Drummer, 110만명, 호주), 김성준(Micslate, 1만명, 한국), 김소은(Sylvia Kim, 31만명, 한국), Agata Ivasko(다인이야기Gyu and Agata, 1만명, 리투아니아), 유한나(Hanna Coreana, 80만명, 한국/페루), 송채린(채리쉬, 34만명, 한국), Cherish Maningat(Cherish Maningat, 26만명, 필리핀), 미기(MIGI TV, 30만명, 한국) 등이 참여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2013년 8월 온라인 옥스퍼드 사전에 등록된 용어다. ‘디지털(digital)’에 해독을 뜻하는 ‘디톡스(detox)’를 결합해 스마트폰, PC,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GIN의 이날 행사는 온석대학원대학교 산림치유복지학과, 생태명상공동체가 후원했다. GIN은 앞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GIN은 오는 8월 세번째 디지털 디톡스 산림 치유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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