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22일, 21시기준 나흘째 6만명 대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비슷한 6만 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6만3천282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6만5천972명)보다 2천690명 줄었으며, 나흘째 6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로는 지난 4월 16일(9만1천566명) 이후 14주 사이 최고치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4.7%)으로 경기 1만7천317명, 서울 1만3천809명, 인천 3천468명으로 총 3만4천594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5.3%)으로 경남 3천517명, 경북 3천5명, 충남 2천518명, 전북 2천355명, 충북 2천257명, 부산 2천228명, 대전 1천986명, 울산 1천984명, 강원 1천895명, 광주 1천660명, 제주 1천653명, 전남 1천532명, 대구 1천513명, 세종 585명등으로 총 2만8천688명이다.

이날 21시기준, 6만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지난 19일 이후 7만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은 1주일 전과 비교해선 1.66배, 2주 전보다는 3.88배 늘며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CR 검사를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추가 재유행 대책을 내놓으며 전국 70곳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장소와 인력 배치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그나마 설치된 10곳도 주말에는 아예 문을 닫거나 일부만 운영되고 있어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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