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과 카카오메이커스, 사내면 광덕2리 자매결연도 추진
토마토와 애호박 등 주력 작물, 온라인 채널 판매도 강화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은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문경택 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실무진 등이 지역 농업인 농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21일 밤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락시장 방문한 최문순 화천군수 (사진=화천군청)
가락시장 방문한 최문순 화천군수 (사진=화천군청)

최문순 군수는 이날 주요 청과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화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직접 경매대에 올라 “우리 화천 농업인들이 땀 흘린 만큼 제 값을 매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오는 29일 사내면 광덕2리에서 이 마을과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 화천군 간의 3자 간 자매결연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과거 화천산 애호박 산지폐기 사태 당시, 자사 플랫폼을 통한 판매 지원에 앞장섰던 ‘착한 기업’이기도 하다. 

화천군은 토고미 마을과 ㈜삼성전기 간 자매결연 선례에 비추어 카카오메이커스와의 결연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천군은 화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화천 스마트 마켓’을 통해 주력작목인 애호박과 오이를 비롯, 장류·들기름·가공식품 판매 프로모션도 지속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정 화천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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