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신시아가 ‘데이즈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신시아 ⓒ데이즈드 제공
신시아 ⓒ데이즈드 제공

공개된 화보 속 신시아는 ‘Lazy Sunday’를 콘셉트로 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가 돋보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마녀2’의 히로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시아는 “전작인 ‘마녀 1’의 엄청난 팬이었다”며 “재작년 9월쯤 오디션 공고를 보고 이건 당연히 지원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차 오디션은 영상을 보내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3차 때 처음 박훈정 감독님을 뵈었다”며 “그 후 5~6회가량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그렇게 발탁됐다. 두 달이 넘는 시간을 이렇게 말로 설명하니 간략해졌는데, 대장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신시아 ⓒ데이즈드 제공
신시아 ⓒ데이즈드 제공

‘마녀2’에서 연기한 ‘소녀’에 대해 신시아는 “녀는 굉장히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거의 모든 것으로부터 결핍되어 있는데 자신은 그런 줄 모를 정도로 완전히 사회와 단절된 존재다. 초인 같은 능력도 소녀를 억압하는 자물쇠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불쌍했다” 설명했다.

끝으로 신시아는 “앞으로 연기를 계속하다 보면 피드백을 많이 받을 텐데, 그걸 수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동시에 저 자신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시아 ⓒ데이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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