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청사 후보지 중 여주초 부지매입 불가”
여주교육지원청, 기존부지 교육적 목적으로 자체 활용 변경추진 통보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여주시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이 본격 추진에 나선 가운데 신청사 건립 후보지 중 하나인 여주초 부지 매입이 불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여주시청 청사 (사진=주영주 기자)
여주시청 청사 (사진=주영주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금년(2022년)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 시청사 부지와 여주초 부지를 합한 부지를 포함해 최적의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여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대의견(여주초 기존 부지에 학생 이용 가능 시설을 포함할 것)을 반영해 올 10월에 있을 재심사를 받기 위해 당초 여주초 부지의 매각 추진 계획에서 외부에 매각하지 않고 교육적 목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여주시에 알려왔다.

현 시청사 부지 면적은 7,878㎡, 여주초 부지 면적은 9,567㎡(합계 17,445㎡)로서 여주초 부지 매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현 시청사 부지만으로 주민 편의시설 및 여주시 의회를 포함한 신청사를 건립하기에는 부지가 매우 협소해 현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여주시에서는 여주초 역세권 이전을 위한 여주교육지원청의 불가피한 계획 변경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개발 가능한 후보지를 조사해 당초 계획대로 올 안에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최적의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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