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9만7617명 확진, "앞으로 2~3주 증가세 이어질 듯"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26일, 21시기준 이틀연속 9만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9만7617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지난 19일(7만3천301명)의 1.33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8천734명)의 2.52배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만4천213명)보다는 3천404명 많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3.8%)으로 경기 2만7천170명, 서울 2만83명, 인천 5천275명으로 총 5만2천528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6.2%)으로 경남 5천481명, 경북 4천969명, 충남 4천166명, 대구 3천650명, 전북 3천371명, 강원 3천303명, 충북 3천240명, 부산 2천998명, 광주 2천880명, 대전 2천846명, 울산 2천674명, 전남 2천637명, 제주 2천42명, 세종 832명등으로 총 4만5천89명이다.

이날 21시기준, 9만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0시를 기준하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8천97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8천989명)이며, 수도권에서 5만5천635명(56.2%), 비수도권에서 4만3천339명(43.8%)이 발생하였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천379명→7만1천146명→6만8천603명→6만8천548명→6만5천428명→3만5천833명→9만9천327명으로, 일평균 6만9천331명이다.

중대본는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84.7% 증가하여 일평균 6만명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6월5주) 5.9만 명 →(7월1주) 11.1만 명 →(7월2주) 23만 명 →(7월3주) 42만 명으로 7월 3주(7.17.~7.23.) 주간 확진자 수는 424,877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0,697명으로 전주 대비 84.7%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4로 지난 주 1.58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4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 발생과 집단 발생(6월 주간 평균 6건→7월 2주간 평균 19건) 증가 추세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하였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코로나에 두 번 이상 걸린 재감염자도 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정부는 27일,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