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몰이로 팽나무 찾는 관광객 증가
창원시, 팽나무 사진 등으로 카드뉴스 및 유튜브 영상 제작 배포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ENA 인기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이 '대박'을 치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창원시 대산면 동부마을의 팽나무까지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여성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로펌 생존기를 다루며, 출연진들의 우수한 연기력 위에 치열한 법정 공방과 휴머니즘을 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창원시 대산면 팽나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창원시

드라마가 선풍적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속에 등장한 팽나무 역시 '우영우 국민 팽나무'로 탄생했다.

히 7․8화 ‘소덕동 이야기’ 촬영지인 창원시 대산면 동부마을의 거대한 팽나무와 평화로운 마을 전경은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원특례시는 해당편 방영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다음날인 22일 대산면 팽나무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 배포 및 유튜브 제작에 돌입했다.

시 담당자가 직접 촬영한 팽나무 사진은 시 공식 SNS를 통해 전국 커뮤니티와 언론사에 전파되며 16만9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튜브 공개 영상에는 팽나무 이야기와 함께 대산면 특산물(수박, 풋고추, 참외, 멜론 등), 주변 맛집 및 관광지 정보도 담았다.

최종옥 창원시 공보관은 “전국적으로 일어난 ‘우영우 신드룸’ 속에 창원의 팽나무가 자리한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팽나무뿐만 아니라,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갈 민선8기의 핵심시정을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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