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투표로 시행사업 우선순위 정해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역 내 6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청)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발굴·제안한 마을사업을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내년도 시행 사업의 우선순위를 포함한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한편 총회가 열리는 곳은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한 단대동, 태평2동, 성남동, 운중동, 금곡동, 은행2동이다.

각 동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다니는 만 16세의 이상의 지역주민이 총회에 상정된 자치계획을 동별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 투표방식으로 선정한다.

해당 자치계획은 6개 시범동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이 6개월간 지역조사와 분석을 통해 발굴한 의제들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한 주민총회를 통해 현재 단대동의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은행2동의 은이마을 행복 강좌, 금곡동의 시니어세대 스마트폰 활성화 등 3개 동 주민자치회의 15개 특색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 중”이라면서 “오는 9월 6개 동 주민자치회를 추가 선정, 민주주의의 실현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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