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이미지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배우, 박성진!

[서울=뉴스프리존] 이주미 기자= 배우 박성진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아네모네’(Anemone : A Fairy Tale for No Kids)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캐나다 서부에서 열리는 2022 레지나 국제영화제, 미국 LA 영화제 코미디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영화 '아네모네' 포스터 (주연_박성진)
영화 '아네모네' 포스터 (주연_박성진)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로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권위있는 영화제로 꼽힌다. 그리고 캐나다 서부 최고의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레지나 국제영화제는 최근 영화팬들과 영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화제이다. 또한 2001년부터 시작된 미국 LA 영화제는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며, 꾸준하게 각광을 받는 영화제 중의 하나이다.

영화 '아네모네' 스틸 컷 (좌_박성진, 우_정이랑)
영화 '아네모네' 스틸 컷 (좌_박성진, 우_정이랑)

영화 ‘아네모네’는 고된 일용직에 종사하는 아내 용자(정이랑 분)가 무직자 남편인 성진(박성진 분)에게 심부름시켰던 로또가 1등에 당첨되면서 생긴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초청받았던 영화 ‘귀신’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정하용 감독이 ‘아네모네’에서 메가폰을 다시 잡았으며, 전작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성진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 하였다. 

영화 ‘아네모네’는 정하용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유연한 연출력을 펼쳐내 해외영화제에서 지속적인 초청을 받는 등 수상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성진 배우
박성진 배우

'아네모네' 영화의 주연인 박성진은 배우 이외에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교에서 경찰학을 전공하고, ROTC에 입단해 육군 장교로서 6년 4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며 대위로 전역을 하였는데, 학창시절부터 꿈꿔온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하여 군 대위에서 배우로 과감하게 직업을 바꾸었다. 

인생 제2막의 꿈을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박성진은 영화 ‘귀신’ 이후로도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고, TV 드라마 등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배우 박성진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제32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OTT 훌루(Hulu)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캐나다 레지나 국제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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