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통과 유력, 나머지 2명은 누구(?)…최고위원 후보도 8명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8·2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른다. 이번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3명, 최고위원 8명으로 후보가 압축된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자 포토섹션 행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기호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기호 4번 이재명 의원, 기호 5번 강훈식 의원, 기호 6번 강병원 의원, 기호 7번 박주민 의원, 도종환 선거관리위원장. 박용진, 김민석, 설훈 예비후보자는 행사에 불참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자 포토섹션 행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기호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기호 4번 이재명 의원, 기호 5번 강훈식 의원, 기호 6번 강병원 의원, 기호 7번 박주민 의원, 도종환 선거관리위원장. 박용진, 김민석, 설훈 예비후보자는 행사에 불참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컷오프를 실시한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도종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 뒤 이재명 상임고문 등 8명의 당 대표 후보자는 7분씩, 17명의 최고위원 후보는 5분씩 정견발표를 든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중앙위원 투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개표는 오후 5시30분쯤 시작되고 오후 6시에 결과가 발표횔 예정이다.

당대표 컷오프는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다. 최고위원의 경우 100% 중앙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국민 여론조사의 경우 26일부터 사흘간 2개 기관을 통해 한 조사 결과가 들어간다. 총 8명의 당 대표 예비후보 가운데 본선에 오를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

당 대표 선거의 경우 이재명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7명 후보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당 대표에는 박용진·김민석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상임고문, 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위원 자리에는 박영훈·권지웅·이경·장경태·안상경·이현주·박찬대·고영인·조광휘·이수진·서영교·고민정·정청래·김지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기호순) 등 17명이 입후보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 주부터 약 한 달 동안 강원권, 경상권, 제주, 충청권, 호남, 인천, 서울·경기 등 전국을 순회하며 정견을 알린다.

한편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전날(27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8월 28일 열리는 약 1만5,000~2만명이 모일 예정이었던 이번 전당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투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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