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을 지원하는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 10명을 선발하고 27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CJ음악장학사업 2022년 버클리 음대 부문 장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경서, 김헌, 조준상, 곽서원, 이바인, 정현우 장학생. (사진=CJ장학재단)
CJ음악장학사업 2022년 버클리 음대 부문 장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경서, 김헌, 조준상, 곽서원, 이바인, 정현우 장학생. (사진=CJ장학재단)

CJ음악장학사업은 2011년부터 202명의 유학생을 선발, 장학금과 공연, 앨범 제작 지원,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임윤찬도 장학생 출신이다.

장학생 모집은 ▲버클리 음대 부문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으로 나눠 서류심사, 실연심사, 심층 인터뷰 절차를 거쳐 매년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도 10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의 CJ음악장학사업 장학생은 ▲'버클리 음대 부문 CJ 프레지덴셜 스칼라십'에 조준상(베이스/EDI) ▲'CJ 뮤직 스칼라십'에 정현우(피아노), 이바인(피아노), 민경서(드럼), 김헌(드럼), 곽서원(트럼펫)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에 김이슬(작곡/공연예술, 미국 The New School), 정효경(재즈기타, 영국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조엄진(실용음악, 영국 British And Irish Modern Music Institute), 이희현(재즈기타, 네덜란드 Conservatorium van Amsterdam)이 선발됐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12년을 맞은 CJ음악장학사업은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음반'에 선정된 이지혜, 올해 6월 미국 '제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정지수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다. 재능 있는 실용음악 전공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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