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곳 대상 점검…자동심장충격기 올바른 사용법 교육 병행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부천시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의무기관 143곳을 대상으로 관리상태 점검에 나선다.

▲부천시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기관 143곳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기관 143곳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사진=부천시)

김인재 건강정책과장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줘 심장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응급처치장비다. 

특히 응급의료 법상 공공보건 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점검은 8월2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설치 위치, 매달 1회 이상 점검 완료 여부, 패드 유효기간 및 건전지 교체 기간 도래 여부, 기관 내 안내판과 사용법 부착 유무를 살핀다.

이와 함께 관리 책임자 지정 여부, 도난 경보장치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급 상황 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건강정책과 응급의료팀으로 하면 된다.

김인재 건강정책과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에 사용할 중요한 장비인 만큼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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