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액의 10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 가능하도록 확대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부천시가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일 홍성민 부천시 유통팀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골목상권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추진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부천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을 재원으로 해 출연 액의 10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에게 보증하는 것.
연초 14억을 출연, 이번에 특별출연금으로 20억을 추가 집행한다. 특히 이번 특별출연금은 특례보증 5천만 원 이외에 금융보증한도를 당초 5천만 원에서 1억으로 상향했다.
또 특례보증을 받기 어려웠던 담보력이 미약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 등록 2개월 이상 경과한 부천소재 소상공인이다.
이와 함께 융자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에 추가로 실시하는 특별출연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mcs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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