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액의 10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 가능하도록 확대 

[인천=뉴스프리존] 문찬식 기자 = 부천시가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1일 홍성민 부천시 유통팀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골목상권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추진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부천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을 재원으로 해 출연 액의 10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에게 보증하는 것.

연초 14억을 출연, 이번에 특별출연금으로 20억을 추가 집행한다. 특히 이번 특별출연금은 특례보증 5천만 원 이외에 금융보증한도를 당초 5천만 원에서 1억으로 상향했다.

또 특례보증을 받기 어려웠던 담보력이 미약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 등록 2개월 이상 경과한 부천소재 소상공인이다.

이와 함께 융자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에 추가로 실시하는 특별출연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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