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추진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3일부터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 청년층 금융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은 만 19~39세의 대표자, 최근 5년 내 폐업 사실이 있고 외부 신용등급 6(+) 구간 이하인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특별심사로 미래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 분할상환 방식을 지원한다. 하반기 중 청년층 내 집 마련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지금의 청년세대가 2030년에는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차지하게 된다. 주거나 창업, 가장 절실한 분야를 시작으로 청년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