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 현안, 진행 상황 파악...냉정한 판단으로 해결해야”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이 시 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해결되지 못한 각종 정책사업을 바로잡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 제222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종길 의원
여수시의회 제222회 임시회에서 10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종길 의원

김종길 의원은 지난 1일 제222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역대 시장 및 집행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한편,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위상을 추락시킨 문제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냉정한 판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시 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이 지적한 미해결 현안은 돌산 상포지구, 국동 재활병원 건립, 약속된 공익 기부금 미납, 웅천 블루토피아 개발업체와의 소송, 경도 레지던스 건립,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의회와 집행부는 사사건건 갈등하며 여수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100년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잘못된 정책 사업에 대해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장님께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의회와 소통‧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선 과오를 또다시 범해 여수시의 위상과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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