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과제 해결 등 논의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대전시를 비롯한 국정원,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유성구청 등 12개 유관기관 4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큰 행사인 2022 대전 UCLG 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뜻을 모으고 향후 협업 사항의 원활한 과제 해결과 상호 협력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2일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 UCLG 총회는 140여 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Breaking through as One)’ 주제로 공식회의와 다양한 연계행사와 함께 오는 10월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각 기관 실무자들에게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행사일정과 행사장 사용계획, 공식행사 프로그램 등 총회 운영 전반과 K-POP 콘서트, 세계시민축제, 스마트전시회, 산업시찰 및 동반자관광 프로그램 등 연계행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안전한 총회 운영을 위해 외국인 감염병 특별대책 마련을 비롯한 행사장 주변 교통소통과 질서유지, 깨끗한 환경개선과 폐기물 수거, 재난발생요인 사전차단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 등 분야별의 협업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조직위원장)은 “총회와 더불어 다양한 축제 준비로 세계인과 대전시민이 하나 되는 국제행사를 만들 것”이라며 총회 성공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 정재근 사무총장은 “각급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일 열린 ‘웰컴축제’ 후원금 전달식.(사진=대전시)

한편 대전 UCLG 총회 조직위는 이날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와 총회 성공 기원 ‘웰컴축제’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웰컴축제’는 총회 기간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총회 참가자와 대전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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