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즌 KLPGA 투어 시즌 열일곱 번재 대회이자 하반기 개막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일 개막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2022 KLPGA 투어 시즌 열일곱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개막을 알리는 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6,200만원)가 오는 84()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오션, 레이크코스(72)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 2년간 무관중으로 대회가 열렸으나 올해는 제주 지역 골프팬들과 함께하는 유관중 대회로 대회가 열리며 그동안 골프에 목말랐던 제주 골프팬들과 함께 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각종 타이틀 경쟁이 시작되는 하반기의 첫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또한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비록 삼다수 후원선수인 박인비, 고진영이 LPGA투어 대회 참가로 불참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을 비롯해 전반기에만 3승을 달성한 박민지, 2승의 조아연, 임진희, 성유진 등 시즌 우승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KLPGA투어 통산 7승 중 2승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기나긴 슬럼프를 극복하고 3년 만에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차지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오지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가는 대회는 어느 대회이든지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렇지만 최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즐기면서 플레이할 예정이다.라며 대회 출전 소감을 밝힌 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으로 대회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의 경험을 잘 활용하여 바뀐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제주 지역민과 꿈나무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올해도 뜻깊은 시간을 이어간다.

대회 하루전인 3()에는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 9명을 대상으로 오지현, 유해란, 박민지, 박현경, 임진희, 조아연이 참여하여 원포인트 레슨 진행한다.

또한 대회가 종료된 다음날인 8()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대회 코스에서 제주 지역민과 함께하는 성공 개최라운드가 80개 팀 3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부터 총상금이 9억 원으로 증액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특별상 및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먼저 다양한 홀인원 부상이 제공되는데 2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가 주어지며 7번 홀에는 덕시아나 고급침대와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1.3캐럿 목걸이가 12번 홀에는 BMW 320e 고급 하이브리드 승용차가 16홀 홀에는 콜롬보 명품 가방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수립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승자에게는 제주삼다수 가 1년간 제공과 함께 휴테크 안마의자, 클림트 쥬얼리 세트가 제공된다.

대회 기간에는 10번 홀에서 삼다수 선한 바람 버디기금 캠페인으로 선수의 버디가 나올 때 마다 버디 20만원씩 최대 2,000만원을 적립하여 제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가 될 예정이며, 17번 홀에는 기부존인 삼다수 선한 바람존이 세팅되어 선수의 공이 안착 시 100만원씩 최대 3,000만원을 적립하여 지역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기부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으로 선한바람 캐디빕 공모전을 진행하여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캐디빕에 실릴 그림을 제출받았는데 이중 총 5명 선정,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대회 출전하는 전체 선수가 공모 당선작이 담긴 캐디빕을 착용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답게 3년 만에 찾아오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디지털 캐리커쳐,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어 바람개비 길을 꾸미는 선풍로, 스크래치 복권, 로스트볼을 활용한 아트볼 그리기, 선한 바람 부채 꾸미기 등이 준비되어 가족 단위의 갤러리위한 이벤트가 즐비하고, 더불어 골프팬들을 위한 삼다수의 후원선수인 박인비, 고진영의 애장품 경매, 주요 선수 사인회, 골프장의 곳곳의 포인트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갤러리와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대회를 위해 마련된 되돌림 플로깅 캠페인의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ESG경영을 중요히 생각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대회장 곳곳에서 리사이클링 전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갤러리들을 위한 편의를 위해 삼다수 쿨링존(물 배치), 삼다수 리프레시존(링티 리부팅존 / 에버콜라겐 핑크존), 바람 피크닉존(돗자리 대여 서비스, 그늘막 설치), 선풍로(바람개비 길)을 준비했다.

본대회의 주최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KLPGA 하반기 첫 대회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특히 소중한 일상 회복의 길목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현장과 중계를 통해 대회를 접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주삼다수의 나눔과 친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공식포스터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공식포스터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