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일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가운데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현재 춘천에는 시간당 30mm 정도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그치겠다.

서울 잠실모습
서울 잠실모습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다.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 등 수도권 지방에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으로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수요일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서울 기온이 31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하겠다고 예보됐다.

다른 지역은 5~60mm의 비가 예상되지만, 비가 그치고 기온은 더욱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폭염특보도 확대되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도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안가 남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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