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물량 482개소 공정률 99%, 2022년 물량 403개소 공정률 74%
올해도 민간건축물 지원 신청 잇따라... 풀뿌리 친환경 에너지 자립기반 ‘순항’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이재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설치 모습

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민간 주택 및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시행 첫해인 지난 2021년은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결과, 482개소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설비 지원을 99% 마무리했다.

올해는 사업범위를 도심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건축물 40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99개소 설치를 완료하는 등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사업이 입소문을 타면서 내년 사업 참여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고 북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탄소중립과 환경위기 대응은 전 세계적인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단위의 풀뿌리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분위기가 확산되고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8기 ‘그린 마을만들기’, ‘탄소중립 마을리더 양성’, ‘공공건축물 에너지효율개선’,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도심 생태축 복원’ 등을 통한 ‘그린으로의 대전환’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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