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공구방·농기계 공유방·소통방으로 구성된 마을관리소 조성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보성군이 조성면 은림마을에 ‘비밀의 숲 마을관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성군청 전경
보성군청 전경

이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에 조성면 은림(隱林)마을이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보성군은 마을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해 빨래방·공구방·농기계 공유방·소통방으로 구성된 마을관리소를 조성한다.

이를 활용해 마을 공용 대형 세탁 지원, 생활 공구 및 농기계 공동 이용 지원, 가구별 맞춤형 간편 수선과 어르신 대신 장보기, 정보통신(IT) 기기 활용 영상 안부전화 서비스, 밑반찬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보성군은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지역에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마을환경 개선 등 주민 및 공동체 편의 서비스 증진으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은림 마을관리소 사업은 보성600,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으로 다져진 보성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이뤄낸 성과”라면서“주민 주도, 주민 본위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7개소,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지원 2개소 등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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