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평택시가 공립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입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이를 위해 평택시는 유물을 수집과 기증을 받고 있습니다.  

(성주현 기증자/평택박물관 건립추진위원)

-" 우리나라 최초의  타블로이드 배판 신문이에요. "

(홍승옥 기증인/이화여대 교수)

-"이것 전에는 같은 싱거 미싱인데  인장표가 먼저 나오고, 같은 회사거에요."

Q. 직접 기증하신 것인가요?  
-"그렇죠. 전부 다.."

3일 평택문화원에서 유물을 기증한 10명의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와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오늘 기증하신 여러 가지 귀중한 유물들은 저희가 나중에 잘 보관해서 전시를 할 것이고, 그리고 또 후대에 평택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증한 유물은 재봉틀 등의 생활민속품과 대한민국의 교육사를 살펴볼 수 있는 1940~50년대 교과서, 그리고 일제강점기 우편과 서책 등 평택시민의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물품이 다수였습니다.

[VCR] 박혜원 학예연구사/문화예술과

-"이 서정리역 현판부터 시작해서 이제 평택시에 상점들 간판이라던지 아니면 공공기관의 현판 들을  다 수집하셔서 평택시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

- 그 다음에 저희가 어제 3000 점 정도에 있는 이게 35 밀리미터의 슬라이드 판본인데 저희 80년대부터 평택시 문화재 현장에서부터 다음에 송탄역까지 모든 평택의 구석구석의 모습이 담아 있는 자료라서.. "

특히 서정리역 간판과 공공기관의 현판, 그리고 시청공보용 카메라, 마을 상여 등 평택만의 지리적·생태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자료 등이 기증됐습니다.

이날 248건의 3,567점의 유물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혜원 학예연구사/문화예술과

 Q. 유물 기증하실 분들 위해서 특별히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이제 박물관에 기증해 주실 때 이자료가 우리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향유하고, 또 오랫동안 보존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바램으로 기증을 해주십니다.  저희들이 그렇게 될 수 있게 소중하게 관리하고 , 보관하고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는 이번에 기증된 유물을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의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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