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기간 2년 확대, 보증수수료 및 연 2.5% 이자 지원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8억 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밀양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신청은 오는 9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육성자금 일시 상환 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치의 80%를 지원하며, 수수료 납부 후 지원 신청서를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이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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