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화 예방효과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양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교통 불편으로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찾아가는 방문접종 홍보 포스터 ⓒ양산시
양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찾아가는 방문접종 홍보 포스터 ⓒ양산시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접종은 오는 9일 선리보건진료소, 10일 원동문화체육센터, 18일 화제보건진료소에서 50세 이상 대상자에게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사이에 운영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50세 이상 대상자는 기저질환자가 많은 연령층인 만큼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악화하기 쉽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4차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또 50세 이상 4차 접종대상자 및 기초(1~3차) 미접종자 예약은 양산시보건소 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SNS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 및 104개소 위탁의료기관 문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양산시는 4차 접종대상자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상·하북 보건지소 및 웅상체육센터에서도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할 예정이며 ‘안전한 4차 접종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슬로건으로 접종 집중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서는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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