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T 세계 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65kg 우승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유소년태권도 선수인 강동민(소가야중 2학년)이 지난달 28일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2022 WT 세계 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6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강동민 선수가 1위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고성군청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체급 우승자인 강동민은 국내 중등부 절대강자로, 차세대 대한민국 태권도를 이끌 기대주로 손꼽히는 선수다.

대회 결승에서 이란의 강호 모하마더판을 만나 1회전을 10대4로 가볍게 앞섰지만 2회 전에서 상대의 머리 공격에 고전하며 종료 직전까지 지고있다가 13초를 남기고 회전 공격 등 화려한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며 15대11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어 세트스코어 2-0으로 당당히 세계무대의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민에게 세계무대 우승이라는 선물을 전해 준 강동민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애써 준 지도자와 학부모, 고성군태권도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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