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은 3일 JTBC가 보도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가해 기업 레킷벤키저(옥시) 주식 3600억 원 어치 보유건에 관해 4일 입장을 밝혔다.

공단 측은 레킷벤키저에 대한 주식 투자금액은 기금 규모 및 해외주식 투자 규모 증가에 따라 2016년 대비 증가했으나 전체 해외주식 투자 규모 대비 비중은 2016년 0.18%에서 2021년 0.14%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레킷벤키저와 대화를 통해 제품안전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강화, 조직 개편 등 조치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한국 제품 1000개 품목 품질 및 화학 안전성 검토, 제품 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총괄 관리 위원회 신설 등이다.

공단은 해외주식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 제고를 위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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