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울테크노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과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해 강소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이다. 올해 초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서울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소·중견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 6개월 무상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울테크노파크와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연 1~2회 스마트공장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는 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에 LG유플러스만의 고유한 스마트공장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공장들이 혁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