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국가대표팀 등 28개 유도팀 유치
8~19일까지 마산대 일원서 훈련 시작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마산대학교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단장 강도명)가 남·여 유도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전국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등 28개 유도팀 350여명이 참여하는 하계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유도선수들의 지난 동계전지훈련 모습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하계전지훈련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마산대학교 유도훈련장 등지에서 진행되며,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재활 프로그램, 컨디셔닝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번 훈련 유치는 1월 동계전지훈련 이후 대한유도회와 마산대학교,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지속적인 교류와 서비스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동계전지훈련 당시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경남지역 유도 선수들에게 기술 공유 등 경기력 향상에 따른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2022 하계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에서 마산대학교 유도팀은 여대부 단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엇보다 2주간의 유도 동계전지훈련 개최로 약 2억7천여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내어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이번 하계전지훈련에도 선수 및 지도자 350여명의 방문으로 약 2억9천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명 단장은 “동계에 이어 하계전지훈련까지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 남·여 유도국가대표선수 포함 28개 우수 유도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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