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박주언과 이래니가 지난 3일 태국 방콕 아유타야 홀에서 열린 ‘2022 틴 스타 인터내셔널’ 내셔널 코스튬대회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수상했다.

이래니, 마음 대표, 박주언 ⓒ레트로 엔터 제공
이래니, 마음 대표, 박주언 ⓒ더퀸오브코리아 제공

총 35개국 70여 명의 주니어 모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겨루는 대회로 박주언 군과 이래니 양이 A 그룹에서 상을 휩쓸며, 한복의 위상을 알렸다.

최연소 참가자로 백색의 한복을 입고 2위를 수상한 박주언은 “한국에서 후원해주는 김성현 총재님에게 감사하다. 파이널까지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겠다”며 “한국의 한복을 빛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키가 제일 작아서 걱정했는데 2등을 해서 너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색 당의를 입고 아름다운 포즈를 선보이며 WINNER를 수상한 이래니는 “대기실에서 워낙 화려하고, 웅장한 다른 나라 의상들을 보면서 살짝 위축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한복의 선을 살리려 했다”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복은 한국 전통의상이란걸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당당하게 무대에 위에 섰는데 생각지도 못한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퀸 오브 코리아는 오는 10월 키즈/주니어 대회를 개최하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은 12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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