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에서 ‘2022 무사 상반기 파이널’대회가 열린 가운데, 스포츠모델 종목에 출전한 윤서민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윤서민 ⓒ성종현 기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윤서민 ⓒ성종현 기자

나바코리아 NF 스포츠모델 주니어 1위 및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무사 상반기 파이널까지 그랑프리를 거머쥔 윤서민은 “무사 대회 첫 출전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당일 프로 전에서 뛰어난 선수님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피트니스 스타를 목표로 첫 대회를 준비했던 윤서민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대회가 미뤄지다가 결국에 취소가 되면서 긴 다이어트로 인한 슬럼프가 왔다”며 “첫 다이어트의 후폭풍으로 살도 너무 쪄버려서 자존감도 낮아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21년에 다시 한번 선수로서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첫 대회를 나바코리아 ac 부산으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그녀는 “작년에는 일을 쉬면서 오로지 전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편하게 대회 준비를 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트레이너라는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도 같이하려다 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던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윤서민 ⓒ성종현 기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윤서민 ⓒ성종현 기자

현재 프리랜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윤서민은 “항상 웃고 있지만 운동할 때만큼은 진지하게 임하는 부분이 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키 163cm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녀는 피트니스의 매력에 대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무대 위에 30초 동안 모두가 저에게 집중한 시간. 그 찰나의 순간이 자꾸만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며 “중독성이 강하다. 그때의 순간이 저를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서민은 “올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언젠가 여자 스포츠모델에서 정점을 찍고 싶다”며 “여자 스포츠모델 하면 내 이름이 생각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수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윤서민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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