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원 한도
인건비 지급 등 명절 자금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자금 공급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완화하고,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융자 지원규모는 직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이며,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정책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또한, 특례사항을 적용하여 서류평가 기준점수를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하고,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평가점수 40점 미만의 기업 중 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한 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기업은 8월 8일부터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동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추석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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