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S 연구개발(R&D) 과정 선정, 외국인학생 유치 ‘가속도’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인제대학교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 대학에 선정돼 외국인학생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제대는 GKS 수학 대학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국내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지원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한 대학을 수학 대학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우수 외국인 학생은 수학 기간 전액 장학금, 왕복 항공료, 생활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인제대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인제대가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및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에서 좋은 결과를 유지하며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GKS 신규사업인 연구개발(R&D)과정 수학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해당 과정은 정부 주도 신산업분야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제대 포함 성균관대, 경북대, KAIST, 아주대 등 총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은 “인제대는 2011년부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해 우수한 학생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구개발(R&D) 분야인 나노융합공학(첨단소재)과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바이오헬스)분야에서 활약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돼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