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회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500여명 참석 ‘성황’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지난 6일 단장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밀양댐 생태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자연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휴가철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고장구를 시작으로 7080, 트로트, 벨리댄스 공연 등 한지부채(캘리그라피)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와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열린 ‘제3회 자연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모습 ⓒ밀양시
지난 6일 열린 ‘제3회 자연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모습 ⓒ밀양시

특히 밀양댐과 등나무테마공원의 경관조명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한층 더하는 등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리고 단장면을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위로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단절된 주민 상호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규현 단장면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피서객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기찬 단장면 지역을 만들어가고자 위원회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행사로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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