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무(무능력-무책임-무대책), 현 정권 맞서 독주 억제해 국민 삶 책임지는 민주당 만들터”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첫주 합산 결과 이재명 후보가 제주-인천지역 누적 득표수 33,344표(74.15%)로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9,388표(20. 88%)를 득표해 2위를 강훈식 후보는 2,23 9표(4.98%)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7일 열린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수 74.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3무(무능력-무책임-무대책)현 정권에 맞서 독주를 억제해 국민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7일 열린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수 74.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3무(무능력-무책임-무대책)현 정권에 맞서 독주를 억제해 국민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사진=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7일 열린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 등 3무 현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주를 억제하고 국민의 삶을 우리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겨루는 정치로 바꾸겠다"면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누가 뭐라 해도 정당의 목적은 정권의 획득이며 집권이다"라면서 “이기는 민주당,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낼 후보,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민의 사랑을 회복할 당 대표 후보는 이재명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민생이 위기다. 문제는 정치가 더 위기다"며 “정부 여당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초부자감세, 서민지원에 대한 예산 삭감으로 오히려 그 위기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우리의 확고한 미래비전 ▲유능한 대안 정당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민주당 ▲국민 속에서 소통하는 민주당,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 등 다섯 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면서 “약속을 확실히 지킬 당 대표,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는 이재명이다"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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